2013년 2월 19일 화요일

할로윈커스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 중의 하나인
'할로윈 데이'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인데

영국 등 북유럽과 미국에서는 큰 축제일로 지켜지고 있는 할로윈 데이는 
원래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되었다고한다 

켈트족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인데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내세로 간다고 믿었다. 

그래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죽은 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이 기거할 상대를 선택한다고 여겨, 
사람들은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 자의 영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다고 하며, 이 풍습이 할로윈 데이의 시작이라고 한다.

아무튼, 할로윈의 가장 큰 묘미는
커스튬이 아닐까 싶다

나의 첫번째 할로윈은 2008년 런던에서였다


이 때 할로윈이라고 해서
브릭레인, 올드스트릿 근처 쪽으로 놀러를 갔었는데
커스튬을 안하고 온게 얼마나 아쉽던지

그래서 그 다음번 할로윈 부터는
야무지게 커스튬을 준비했다


베를린에서 보냈던 할로윈 때는
뻔하지만, 나름 귀여운
바니걸 분장을 했었다.

이때 플랏메이트 로라 친구들의 
파티에 갔었는데
연극을 하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다들 커스튬이 너무 멋있었다

이 때 했던 게임도 잊을 수 없다
나름 오픈마인드인 나 조차도 놀랐던 짖궂은 게임으로
바지를 벗어야 했던 로라 남친 그레고어와
처음만난 독일포토그래퍼남자와 키스를 해야했던 나.. 
그 포토그래퍼가 나중에 미안하다며
이렇게 이쁜 사진도 찍어 주었다 :0

2010年_바니걸


다음 2011년은 슈퍼걸로 변신 !
여의도 크루즈 파티와, 이태원 루프탑 파티에 갔었는데
이때 만났던 클로에 언니(블랙스완이었음)와는 아주 절친이 되어
할로윈은 우리의 기념일이 되었다.

2011年_슈퍼걸



그리고 2012년은 마릴린 먼로로 변신 !
이때 이태원 펍에서 커스튬 파티에 참여했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으니
1등은 아이언맨 로봇으로 변신한 남자가 받음

2012年 마릴린먼로

흡혈귀 커스튬 한 조



백설공주 커스튬을 한 알렉스


그레이아나토미 오빠들





일년에 딱 한번 커스튬을 차려입고 재밌게 놀 수 있는
할로윈이 너무 좋고 기다려진다

다음번 할로윈 커스튬으로
마리앙뚜아네뜨를 생각하고 있다

매년 진화하고 있는 나의 할로윈 커스튬

I L♡VE HALLOW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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