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ia road flower market.
쇼디치 인근에서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2시까지만 열리는 컬럼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은 말 그대로 꽃시장이다. 원래는 유대인들이 여는
식료품 마켓이 이 자리에 있었는데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부터 꽃시장으로 바뀌었단다.
컬럼비아 로드 양쪽으로 한 400~500m쯤 되는 길에 펼쳐진 이시장은 다른 마켓에 비해 가족 손님들이 많다. 유모차에 탄 아기부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꼬마들. 젊은 연인. 손을 꼭 잡은 노부부 등
정원가꾸기 DNA를 타고난 영국인들에게 이 마켓은 행복을 파는 시장 이리라. 가든에 혹은 정원에 놓을 작은 화분 두세 개나 꽃다발을 사 든
런더너들은 보는 사람마저 절로 미소짓게 할 만큼 행복해 보였다. 저마다의 꽃을 소중하게 안은 사람들이 가득한 마켓. 행 복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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