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light drive
환한 보름달 주변으로 빠르게 흘러가던 구름만큼이나 우리 사이에는 많은 시간이 흘렀다. 조금은 변해버린, 그래도 아직 그대로인 것 같은 그런 사람, 그런 사랑.
밤 바람을 가르며 달리던 자전거와 그때 그 온기는 다시 또 흘러 가 버린 추억이 되어 버렸지만 우리는 추억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있음을 알기에..다만 조금 멀리 보이지 않게 있을 뿐..보름달이 뜰 때마다 나는 그 추억을 떠올리며 수줍게 웃겠지..
다시 만날 그날 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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