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1일 화요일

Mauer park Floh Markt

Mauer Park (마우어파크)

학생비자 기한이 만료 되고 새로 비자를 받았는데
일을 하지 못하는 비자를 받게 됐다.
이미 커피숍에 일자리도 구해논 상태였는데
Amt에서 비자를 받고 돌아오는길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아 U Bahn 안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그 때 따뜻하게 안아줬던 독일 할머니가 없었더라면
달려오는 U Bahn에 뛰어들었을지도

그렇게 다시 살길을 모색하다가
룸메가 마우어파크 Floh Markt (벼룩시장)에서 장사를 해보자는 제안을 했다
한국에서 독일로 올 때 여행가방 무게가 80Kg이나 됐었는데(거기에 플러스 기타까지)
옷이며 구두며 가방이며 정말 얼마나 바리바리 싸왔는지 모른다

공부하러 간다는데 속옷이며 bag을 사주는 부모님은
우리 부모님 밖에 안계실듯 하다

아무튼 그 물건들을 팔아보기로 마음 먹고
매주말마다 마우어파크 벼룩시장에 나가
장사를 시작했다



내 Mitbewhonerin(룸메이트) Laura랑





Andreas랑 Jan이랑 자전거 타고 피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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